괌 두짓타니 호텔 3박 후기 장단점 (Deluxe Oceanfront Twin)
괌여행의 대표적인 해변가 투몬비치 주변에는 이전에 작성했던 롯데호텔과 같은 숙소들이 엄청 많아요.
츠바키, PIC, 닛코, 힐튼, 하얏트, 두짓타니, 두짓비치 등등 가격대도 다양하게 있는데 그중 두짓타니 호텔의 장단점, 두짓타니 호텔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요
괌 롯데호텔 2박 다녀온 후기에 이어서 두짓타니 호텔 3박 후기도 올려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괌에서 여행을 하면 주목적이 휴양&쇼핑 일 텐데 두짓타니 호텔이 휴양과 쇼핑에 가장 적합한 숙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동안 관광 위주의 여행만 했던 저희한테 이번 괌 여행이 휴양을 즐기는 첫 번째 여행이었어요.
2023.02.21 - [해외여행] - 괌 롯데호텔 2박 다녀온 후기
괌 롯데호텔 2박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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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짓타니 호텔을 결정한 이유
- 호텔 나이
호텔이 지어진 연식이 비교적 최근인 호텔
당연히 최근에 지어져 시설이 쾌적합니다 - 수영장
수영장 무료, 무제한, 타월 이용가능 합니다
심지어 수영장에서 그대로 해변으로 이어져 수영장고 해변을 오가면서 놀 수 있습니다 - 위치선정
두짓타니, 두짓비치 호텔은 로비에서 더플라자 쇼핑몰이 이어져 있어요
그리고 T갤러리아 DFS는 길건너면 있고, 투몬비치 시내(?)에서 가운데에 위치해 주변 상점들을 도보로 변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더 나열할 필요 없이 위에 3가지 정도 이유만으로도 결정되었어요.
다만 단점으로는 가격이 비쌉니다 ㅠㅠ
저희가 투숙한 룸은 디럭스 오션프런트 트윈 룸(Deluxe Oceanfront Twin) 입니다.
세면대가 개방되어 있고, 샤워부스,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요. 욕조는 샤워실옆에 개방되어 있습니다
세면대가 개방되어 있어 넓은 느낌도 있고 괜찮았어요
욕실과 침실의 구분이 가운데 미닫이문으로 되어있는데, 자기 전에는 미닫이문을 3/4 정도 닫고 잤어요
입실 후 정리된 침실 ㅎㅎ
롯데호텔에서 렌트 후 남부 쪽 드라이브하고, GPO도 다녀왔더니 힘들어서 사진 찍고 바로 드러누워버렸어요 ㅋㅋㅋ
객실 베란다에서 바라본 투몬비치인데, 날씨가 흐렸지만 너무너무 좋았어요
배란다에서 바라본 수영장
두짓타니 아쿠아
그리고 두짓타니는 조식이 빠질 수가 없죠! 한국 호텔이 1인당 조식 5~7만 하던 거에 비하면 두짓타니는 2인 61.6 달러에 비교적 부담 없이 조식을 즐길 수 있더라고요
1인당 28달러에 tax 10% 별도 해서 30.8달러였던 거 같아요
오전 7~8시 사이에 일찍 가면 창가자리가 비어있는데 창가자리에서 바깥 보면서 와구와구
두짓타니 조식 너무 맛있어서 2번 먹었습니다 ㅎㅎㅎ
메뉴도 다양해서 개인적으로 롯데호텔보다 훠~~~~~~얼씬 낫더라고요
와플도 먹어주고~ (와플은 별로예요 드시지 마세요)
이게 한... 4번째 접시였나? 엄청 먹었어요 점심 못 먹을 듯
여기는 두짓타니 아쿠아 바로 옆 알프레도 스테이크 하우스예요. 오전이라 한가한 모습
알프레도 스테이크 하우스뿐만이 아니라 더플라자와도 연결돼 있어서 캘리포니아 피자키친, 호놀룰루 쿠키, 비치 앤 쉬림프, 등등 음식점, ABC Store들이 호텔과 이어져 있어서 너무너무 편했어요.
주상복합 아파트처럼 밖에 안 나가고 에어컨바람 쐐면서 다니기 ㅋㅋ
아쿠아로 올라가는 계단이 이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두짓타니 수정장 앞 투몬비치 해변 야경입니다
여기가 두짓타니 수영장에서 투몬비치 해변으로 가는 통로예요
사람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다니기 때문에 사진 찍기 조심스러워서 수영장 사진은 얼마 없네요
수영장에는 따듯한 온수풀도 있고, 미끄럼틀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놀기도 좋았고
인피니티풀 느낌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해변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수영장에서 해변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는 게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저희가 1월에 갔을 땐 비도 오고 해가 없어서 좀 추웠는데 수영장 물이 좀 차갑다 싶으면 바닷물이 따듯해서 바닷가에서 좀 놀고 왔다 갔다 했어요
조금 비싸긴 하지만 절대 후회 안 하고 투자할 만한 숙소였어요.
누군가 이 글을 보고 숙소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D